1108

슬슬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전중엔 입맛이 없어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다가 해가지고 저녁만되면 엄청난 양의 과자와 음식을 사와 폭식을 시작한다. 이건 마치 토만 하지 않았지 결국 거식증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난 무엇이 부족하여 먹을것으로 풀려고 하는가.
나는 그전에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이젠 기억나지 않는다.
집으로 들어온 순간 공허함에 휩싸여 아무것도 할 기분이 들지 않는다.
그렇게 좋아하던 컴퓨터 조차도 이젠 두려울 뿐이다.
그 시간이 되면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단지 터질것같은 위장을 부여잡고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을만큼 만취하여 그렇게 잠에 들 뿐이다. 그 생활이 이제 3주에 접어들고 있다. 무엇때문에 이런 생활을 시작하게되었는가는 이제 중요하지 않다.
이젠 멈추어야할 때가 되었다.

이젠 마음을 정리하고 제대로 된 생활로 돌아갈 때가 되었다.

Advertisements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